[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 등으로 충남도의회 정당 분포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도의회 내 조례 제·개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10일 당진3 지역구와 청양 지역구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홍기후 후보와 이정우 후보가 당선됐다.홍 당선인과 이 당선인은 각각 11대와 8대 도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복귀했다.여기에 지난 2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오안영 의원(아산1)이 민주당으로 복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오 의원은 민주당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 결과 충청권 민심은 21대에 이어 야당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초단체장에서 체급을 올려 국회 입성에 성공한 당선자들이 눈에 띈다.충청권에선 박용갑(대전 중구), 장종태(대전 서구갑), 박정현(대전 대덕구), 복기왕(충남 아산갑), 황명선(층남 논산·계룡·금산) 등 5명의 기초단체장 출신 후보들이 치열한 본선 경쟁을 이겨내고 ‘금배지’를 달았다.기초단체장 3선 연임과 지방선거 낙선 등 도전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지역내 높은 인지도와 조직 등을 강점으로 ‘체급UP‘에 성공했다는 평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충청 지역 28석 중 21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이번 선거는 '거대 야당 심판론'(국민의힘)과 '정권 심판론'(민주당)이 맞붙은 가운데, 충청권 민심은 명확하게 정권 심판론에 무게를 뒀다.대전에서는 민주당이 7석 전석을 석권,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며 정권심판 민심을 재확인했다.세종에서는 이영선 민주당 후보의 공천 취소 후,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당선되며 세종갑에서 유일한 비민주당 의석을 차지했다.충북은 8석 중 민주당 5석, 국민의힘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이념과 인기주의에 함몰된 무책임한 세력에게 고향 아산의 미래와 국가 장래를 맡길 수 없다는 절실함에 총선 대열에 참여하게 되었다."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는 "해양수산부 차관과 장관을 거쳐 33년여의 공직을 마무리한 후 최근에 힘센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충청남도 베이 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 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산이 정체된 지역으로 전락한 현실을 통감하고,고향 아산을 4차산업 중심의 베이 밸리 메가시티로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도시가 어우러진 ‘곡교천의 기적’을 이루기 위하여 출마를 결심했다"라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의 발전과 협치의 중심에 서서 지역 정치의 리더다운 역할, 책임지는 역할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방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이태원 참사 등으로 국민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정치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대한민국의 국정을 바로잡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민의를 받들고 민생을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복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대학과 청년 시절 몇 년을 제외한다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경쟁 초읽기에 들어갔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전국 254개 지역구에 총 698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평균 경쟁률은 2.74대 1을 기록했다.같은 날 충청권 선거구 28곳에는 총 82명의 출마자가 본 선거 후보로 등록을 마쳤으며 평균 경쟁률은 2.93대 1로 나타났다.이는 제21대 총선 평균 경쟁률(4대 1)과 비교해 약 1.11명의 경쟁률이 떨어진 것이다.지역 별로는 선거구가 가장 많은 충남이 등록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핵심 승부처로 여겨지는 캐스팅보터, 충청권 표심의 향배에 이목이 집중된다.특히 ‘정권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충돌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윤석열 정부 혹은 거대 야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평가 내려질 전망이다.여기에 이번 총선을 통해 충청권에서는 대전 7명, 세종 2명, 충북 8명, 충남 11명 등 모두 28명의 국회의원이 입법기관으로서 의정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충청권에 대한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 마무리 단계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충청권 각 지역 여야 후보들의 대결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난 선거에서 5%p 이하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 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매 총선마다 여야 간의 승패가 근소한 차이로 엇갈리고, 일부 지역구는 1%p 미만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린 지역들에서 제22대 총선에서도 피 말리는 승부가 재현될지 주목된다.4일 지난 20·21대 충청권 지역 총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1·2위 득표율 차가 5%p 미만인 선거구는 20대 총 27개 선거구 중 7곳, 21대 총 28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격전지들의 선거 지형도가 4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의견이 나온다.대전 중구와 충남 공주부여청양 등은 젊은 인구감소와 노령화가 급진전했고, 충북 청주상당 등 일부 지역은 대기업 입주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이 증가하며 인구 구조에 변동이 일어났다.유권자 연령대에 따라서 지지 후보가 엇갈리는, 이른바 ‘세대투표’ 현상을 감안하면 충청권 주요 격전지에서 표심 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구감소 가장 컸던 대전 중구와 고령화가 심해진 대전 원도심대전 중구는 인구 변동이 컸던 지역 중 한 곳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계를 중심으로 공천불만에 따른 ‘탈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양새다.충청권 현역의원 탈당은 일찌감치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과 27일 탈당한 박영순(대전 대덕구) 의원 뿐이다. 일부 현역의원들도 경선 포기 또는 불출마를 ‘고육지책’으로 선택했지만 탈당 대신 당에 남아 ‘백의종군’을 선언했다.수도권 등에서 공천에 불만을 품은 현역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고 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27일 기준 대전 7곳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여야가 공천 결과를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중진의원들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선 중진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수석, 재선 성일종 의원과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의 세 번째 리턴매치는 이미 확정됐고 4선의 이명수 의원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의 세 번째 대결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여기에 아직 공천 윤곽이 나오진 않았지만 두 번째 맞대결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도 여럿이라 충청권 선거의 핵심이 ‘리턴매치’가 될 전망이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지역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집권 여당의 제22대 총선 충청권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충북 1곳과 충남 4곳의 단수 공천자 확정과 함께 충북 5곳, 충남 4곳을 경선 선거구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앞서 경기·충북·충남·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날 면접심사 결과, 충북에서는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청주서원)이 유일하게 단수 공천에 이름을 올렸다.충남에선 5선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 재선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천안갑), 정용선 전 당협위원장(당진)이 단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아산갑은 ‘온양 온천’이 위치한 원도심과 농촌 지역이 혼재한 곳이다.최근 신창면 산업단지 개발, 온천동 일부 지역의 아파트 단지 조성 등으로 젊은층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이들의 표심이 변수가 될 수 있다.인구 증가로 인한 일부 지역의 선거구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특히 아산 총선의 최대 변수는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의 최종판결 확정일에 달려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중론이다.3월 이전 박 시장의 당선무효형 확정판결이 내려질 경우 총선과 함께 시장 재선거가 열리는 탓에 국민의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기 국회의 꽃인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면서 임기 마지막 국감에 돌입하는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국정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비판은 물론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적인 역량을 검증받는 자리이기 때문.게다가 내년 총선에 앞서 진행되는 임기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도 평가된다.현재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28명은 겸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원회 중 11곳에 포진해 있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충청권 의원들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집권 여당의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해 특별교부세는 물론 내년도 지역 현안 예산 확보도 기대된다.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홍성·예산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62억원을 확보했다.재개장 이후 두달 만에 누적방문객 68만명을 달성하며 전국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예산시장 내 주차타워 건립사업 특별교부금 4억원 비롯해 △예당호 어린이모험시설(로프코스) 설치 5억원 △청년문화복지플랫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임기 4년 차에 돌입하는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보여준 지난 3년 동안의 의안 발의 건수, 처리안건 수, 가결 건수 등의 입법 성적에서 엇갈린 결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충청권 국회의원 28명이 제21대 국회 개원 이래로 발의한 총 의안 발의 건수는 모두 1618건이다.지역별로는 국회의원 수에 비례해 충남이 640건으로 가장 발의건수가 많았고 △충북(520건) △대전(328건) △세종(130건) 순이었다.하지만 1인 평균 의안 발의 건수에서는 세종과 충북이 평균 65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가 될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여야의 총선 승리를 위한 셈법이 조금 차이를 보이고 있다.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은 내년 총선 승리 조건으로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이겨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그러나 여야가 총선 승리를 위해 바라보는 관점은 조금 다르다.국민의힘은 내년 선거가 윤석열 정부 성공과 직결돼 있어 당의 사활을 걸어야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판단하고 있다.여소야대를 극복하고 1당이 돼야 하는데, 수도권과 중부권의 보수층을 기반으로 한 중도층 흡수가 승리의 관건이라는 판단이다.이명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지역 정치권에선 여당 신임 당지도부에 충청권 인사가 얼마나 중용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충청권 지방의원들이 김기현 당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이 이어졌던 만큼 신임 당지도부에 지역 인사가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있기 때문이다.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당대표가 주요 당직 인선을 준비하며 신임 지도부 체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이날 당 대표 첫 일정 서울 현충원을 참배한 김 대표는 "당직 인선은 최고위원과 협의해 진
[충청투데이 이병욱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새 지도부 및 원내사령탑 선출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충청권 중진 의원들은 도전보다 방관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다.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먼저 국민의힘은 내달 8일 전당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을 이끌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전국을 순회 중인 당권 주자들은 지난 21일 대전에서 충청권 합동연설회를 가진 데 이어, 이날은 강원을 찾아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하지만 4명의 당대표 후보 가운데 충청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당대표에 도전할 법한 충청권 중진 의원들이
[충청투데이 이병욱 기자] 새해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의정보고회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원별로 내놓은 의정보고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총선을 1년 2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의원들의 주안점이 무엇인지 보고서를 통해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충청투데이가 3일 지역 의원들의 의정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먼저 여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을 전면에 강조하고 나섰다.24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펴낸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3페이지에 윤 대통령과 함께 나온 사진을 게재하며 지역구 공약 이행 성과를 홍보했다.윤 대통령과 함께 지역 발